2023년 7월 무역위원회(위원장 이재민)에서 “베트남산 합판의 덤핑방지 관세부과 종료에 따른 재심사”를 개시하여 현재 재심이 진행 중이다. 이는 (사)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박승준)의 베트남산 합판의 덤핑방지 관세부과 연장 신청에 따른 것으로 요청인인 (사)한국합판보드협회에서는 재심사 요청에 덤핑률을 22.82%로 제시하였으며, 부과 기간을 5년 연장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수요자인 (사)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송경석)에서는 적극 대응하여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고 있는 포장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준내수 E2급 보통합판에 대해서는 덤핑방지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수출포장업계의 의견서와 협회 회원 64개사 총 1,236명이 서명한 덤핑방지 관세 부과 제외 탄원서를 무역위원회에 제출하였으며, 무역위원회에서 지난 9월 개최한 이해관계인회의와 1월 개최한 공청회에 참석하여 수출포장업계의 의견을 전달, 발표하였다.

이번 무역위원회의 재심사 기간은 기존 6개월(23.7.3.~24.1.2.)에서 10개월(23.7.3.~24.5.2.)로 연장되었으며, 지난 1월 11일 무역위원회에서 공청회가 개최되었다.

(사)한국공업포장협회에서는 남은 재심사 기간 동안 포장용 합판 규격 신설 등 자료를 보완하여 수출포장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