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송경석, 이하 협회)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포장업계 견학 및 3국 수송포장 기술세미나에 참가하였다.

이번 견학단에는 협회 회원사 임직원 21명이 참가하였으며, 중국포장연합회 운수포장위원회(사무총장 슈웨이펑, 이하 TCCPF)에서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New Century Hotel Kaiyuan Hall에서 개최한 제8회 한중일 수송포장기술세미나에 참가하고, 이어 칭다오 지역 포장업체 견학을 실시하였다.

“한중일 수송포장기술세미나”는 중국 TCCPF에서 지난 2016년부터 한중일 수송포장단체간 교류 및 기술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였고 이번 8회 대회는 3년만에 대면방식으로 개최하였다. 다만, 일본곤포공업조합연합회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비대면 발표로 참석하였다.

이번 8회 세미나는 한중일 3국 단체장의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수송포장관련 총 12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김충일 (사)한국포장기술사회 회장이 “위험물 운송사고 경향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였고, 정현모 경북과학대 교수가 “수송 중 차량 진동을 이용한 물류 상자의 유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또한, 이날 세미나 종료 후에는 한중 포장단체 및 회원간 친선 만찬 교류회가 이어졌다.

다음날인 9월 22일에는 중국 칭다오 지역 포장업계 견학을 실시하여, 지역 내에 있는 포장업체 4곳(Qingdao Tri-Wall package materials Co., Ltd., Qingdao Lumber Co., Ltd., Qingdao Saifan Logistics Equipment Co., Ltd., Deen Industry Co., Ltd.)의 견학을 실시하였다.

협회에서는 매년 TCCPF에서 개최하는 “한중일 수송포장기술 세미나” 일정에 맞춰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참가하여 세미나 발표 및 한중일 수송포장단체간 기술 교류와 중국 포장업계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