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송경석)는 지난 8월 19일 오전10시 세종 정부청사 무역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 된 "베트남산 합판 덤핑방지관세 부과 조사 관련 이해관계인 회의" 에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사)한국공업포장협회 김형빈 소장과 박진달 전문위원이 참석하였으며, 제소측 한국합판보드협회, 대응측 (사)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8일 개최 된 국내산업피해조사 공청회 이후 이해관계인 의견을 검토, 반영하여 수정된 중간보고서 공개본 내용에 대한 의견 및 반박자료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사)한국공업포장협회에서는 현행 HSK 분류 규정의 문제점과 수출포장업계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보통합판(준내수/E2)의 반덤핑관세부과 목록 제외를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또한, 수요자인 수출포장업계와 국내 합판제조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서도 제출하였다.

무역위원회에서는 이미 지난 4월 16일 베트남산 합판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을 결정하여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9.18~10.65%)건의를 조치하였으며, 이후 6월 공청회 등 9월까지 본조사를 실시하여 2020년 9월 29일 최종 판결 예정이다.​

베트남산 합판의 국내산업피해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 제소는 한국합판보드협회에서 지난 2019년 9월에 무역위원회에 신청하였으며, (사)한국공업포장협회는 지난 2019년 12월 17일 수요자 단체로서 무역위원회에 이해관계단체로 조사 참여 신청을 하여 공업(수출)포장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재까지 적극 대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