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이현호)는 2012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KINTEX 회의실 206호실에서 한,중,일 3국의 관련 단체로 구성된 전문기술위원회 서울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의 전문위원 5인과 일본의 전문위원 4명 및 옵서버 자격으로 2명, 그리고 중국측 전문위원 3명이 참석한 전문기술위원회 서울회의는 한국공업포장협회(KAIP)와 일본의 전일본곤포공업조합연합회(JPA), 중국의 중국포장연합회(CPF)가 공동으로 “수송포장가이드라인”을 3국 통일 표준으로 제정키로 합의함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회의이다.

수송포장가이드라인은 수송포장화물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침서로서 적절한 포장과 안전수송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함에 있다. “안전 수송에 적합한 포장”과 아울러 “포장 기능을 고려한 안전 수송”을 목표로 하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있으며 모든 물류업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므로서 포장업계와 수송 업계가 상호 협력 관계가 이루어지면 수송화물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6일 오후 6시부터는 메이필드호텔 카라홀에서 서울회의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가한 3국의 포장업계 단체 소속 회원사 임직원들이 모여 “2012년 한중일 포장업계 추계 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 교류회에서 수송포장가이드라인의 성공적인 제정을 위하여 힘을 함께 모으기로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3국의 공업포장업계의 공동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 교류회에서는 일본곤포공업조합연합회가 한국공업포장협회 부설 수송포장기술연구소 소장 김형빈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여 그 동안 3국 교류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였고 가이드라인 제정을 제안하고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공로를 치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