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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산호수출포장이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부문 5위로 선정

작성자 : kaip

날짜 : 2006-12-20 14:35:10

조회수 : 6153

작성자 IP : 222.107.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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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협회 회원사인 산호수출포장(주)가 이코노미 플러스와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선정한 "2005년 한국의 중소제조기업 22개 업종별 BEST 10"의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5위로 2004년에 이어 랭크되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경기 불황의 시기에 일궈낸 값진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래에 이코노미 플러스 2006년 9월호 기사 원문을 소개합니다.


한국의 중소제조기업 22개 업종별 BETS 10

·한국기업데이터 공동 선정2005

대기업 부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코노미 플러스와 한국기업데이터가 공동으로 선정한 ‘2005 한국의 중소제조기업 22개 업종별 베스트 10’의 220개 기업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몇 중소제조기업들은 웬만한 대기업들보다 성장성과 복지 부문에서 앞서기까지 한다. 이들 알짜기업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번에 선정된 ‘2005 한국의 중소제조기업 22개 업종별 BEST 10’(2005년 실적 기준, 이하 ‘2005 BEST 10’)의 224개 기업이 올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26조4141억원. 경상이익도 소폭(4%) 상승한 3조3631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늘었지만 최근의 경기불황을 반영하듯 눈에 띌 만큼 성장한 업종은 드물었다.

‘2005 한국의 중소제조업 22개 업종별 BEST 10’ 이렇게 선정했다



<이코노미플러스>와 한국기업데이터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의 중소제조업 BEST 10’은 1단계로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한 100만 개 중소기업 중 1차적으로 제조업에 해당되는 22개 업종(D15~D37, 담배 제조 업종(D16) 제외)을 대상으로 했다.
상시 근로자수가 300인 미만 또는 자본금이 80억원이 이하인 기업이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 이중에서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장법인으로 자산총액이 5000억원 이상인 법인이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제외됐다. 또 대기업 집단에 속한 기업도 빠졌다. 하지만 대기업 규모에 해당하더라도 중소기업 유예기간인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은 중소기업으로 분류했다.
2단계로 이 중에서 유효신용등급(BBB-)을 보유한 2896개 기업을 추려냈다. 유효신용등급이란 한국기업데이터가 직접조사를 통해 비재무적인 요소까지 반영해 산정된 신용등급을 말한다. BBB- 등급은 업체 기대부실율이 1% 미만인 건전한 기업들에 적용되는 등급이다.
마지막 단계로 업종별로 2005년 매출액 및 경상이익 크기로 순위를 매기고, 이들 순위를 더한 순위 총합이 가장 낮은 기업부터 오름차순으로 배열해 각각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매출액은 기업의 외형을, 경상이익은 기업의 정상적인 수익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라는 점에서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 대신 기준으로 삼았다.


설문조사 中企 정책 ‘나아진 게 없다’ 87%

현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이 이전보다 나아진 게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2005 한국의 중소제조업 22개 업종별 BEST 10’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0개 기업 중 19개 기업이 현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이 이전보다 의지는 강하지만 나아진 게 없다고 답했고, 7개 기업은 이전보다 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4개에 그쳤다.
정부가 2004년부터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을 세우고, 중소기업 기 살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일선 중소기업들은 이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정부가 ‘헛심’을 쓰고 있다고 중소기업인들은 지적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는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14개 기업)이 꼽혔다. 최근의 유가와 원화가치 상승으로 기업경영의 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이외에도 인력채용 문제(7개 기업), 규제(2개)와 대기업의 횡포(2개기업)를 하소연했다. 외부로부터의 부담이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해외로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0%에 이르는 24개 기업이 해외 이전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이전을 준비 중인 기업은 1개 기업에 불과했다.
기업의 체감경기는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개 기업이 작년보다 매출은 소폭 상승(13개)하거나 대폭 상승(5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11개 기업은 올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원목을 제재해 각종 목재 및 나무 제품을 제조하는 분야다. 이 업종에서 가구는 제외된다. 베스트 10 기업의 2005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40%(87억원) 가까이 줄어 131억원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과 경상이익 규모는 업종 중에서 최하위다.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에서는 동화홀딩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과 경상이익이 각각 32%, 62% 줄어든 1737억원과 50억원을 기록했다. 동화홀딩스는 국내 1위 목질자재업체인 동화기업, 동화케미칼, 대성목재, 동화세자인 등 9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성림이루넬과 영림기업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 남동공단에 자리 잡은 성림이루넬은 지난 32년간 아파트 가구, 주방 가구, 인테리어 등 각종 목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영림기업은 장식용 목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166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
가구 및 건축내장재를 생산하는 금강하이테크가 4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과 13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5위에는 영림목재, 명신, 골든씽크, 산호수출포장이 공동으로 랭크됐다. 영림목재는 지난 30년간 특수목을 직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트렁크 등을 만드는 명신은 지난해 경상이익이 167% 상승한 6억원을 기록했으며, 골든씽크는 싱크대 등 주방 가구로 1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산호수출포장은 수출용 목재 상자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엘리트도아와 중동이 9위에 함께 올랐다. 엘리트도아는 목재 창호 및 건축내장재 전문회사로, 이 회사의 목재 방화문은 방화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중동은 1981년 설립된 목재 보존 및 방부처리업체로 이 업체의 방부처리목은 최소한 일반목재의 3배, 최고 10배까지 내구성이 높다. 중동은 지난해 146억원의 매출과 4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순위 업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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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화홀딩스
2 성림이루넬
2 영림기업
4 금강하이테크
5 영림목재
5 명신
5 골든씽크
5 산호수출포장
9 엘리트도아
9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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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시형 기자 (zang@chosun.com)

출처 : 이코노미 플러스 2006년 9월호 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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